
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대표이사 나카지마 노리오, 이하 무라타 제작소)는 V2X(Vehicle-to-Everything) 칩셋 시장을 리드하는 Autotalks사의 칩셋을 탑재한 V2X용 통신 모듈 'Type 1YL'과 'Type 2AN'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충돌 등의 사고를 방지하고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자동차와 직접 통신하는 V2X의 활용이 진행되고 있다.
V2X 통신은 DSRC와 셀룰러 V2X(C-V2X)의 다른 무선 방식이 존재해 국가나 지역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되는 상황이다.
'Type 1YL'과 'Type 2AN'는 무라타의 V2X용 첫 통신 모듈로써 오랜 기간 축적된 고주파 RF 설계 기술과 독자적인 고밀도 실장 기술을 활용해 DSRC와 C-V2X 통신이 모두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형으로 사용자의 설계 자유도를 높이며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차량용 시장에 필요한 사양을 충족했다.
무라타 제작소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커넥티드카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무라타 제작소 관계자는 "Autotalks의 첨단 기술과 전문 지식을 활용한 이번 플랫폼은 V2X 통신을 통해 차량 간 및 차량과 인프라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V2X 시스템의 기반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고도로 훈련된 엔지니어링 팀이 안테나 설계 및 솔루션 최적화와 관련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