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멀티모달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스위스 바이오식 기술 전문 TBS(Touchless Biometric Systems) AG와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TBS와 MOU를 통해 △공동 마케팅·영업 협력 △유럽 전역의 유통업체를 통한 생체 인식 제품 판매 활성화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업무 협조 등 다양한 사업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TBS와 함께 액세스 제어, 인력관리 등 솔루션과 금융기관, 보건의료 등 주요 카테고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Stefan Schaffner TBS 대표는 “양사간 협력은 시장경쟁 측면에서 매우 상호 보완적 위치에 있다”면서 “TBS는 맞춤형 솔루션에 특화돼 있고, 유니온커뮤니티는 광범위한 최첨단 하드웨어와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입장에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격”이라고 말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TBS와 MOU는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첫 과정”이라면서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해외 영업 시장이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회복이 되면서 해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영업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문인식과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출입통제 시스템부터 홍채인식 시스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고 발열감지 센서를 연동한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TBS는 출입 제어 및 인력 관리를 위한 비접촉 생체 인식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TBS의 생체인식 프레임워크는 까다로운 워크플로우와 보안 요구사항도 다루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세계 최고의 보안 시스템에 통합되어 다양한 공항, 데이터 센터, 산업, 금융 및 정부 기관 등에 제공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